소행성 '프시케' 탐사선 발사…6년 여정 시작
홍서현 2023. 10. 14. 10:51
금속 성분으로 이뤄진 소행성 '프시케'를 탐사하기 위한 우주선이 발사됐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는 현지시간 13일 오전 10시 19분 플로리다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소행성 프시케와 같은 이름의 탐사선을 우주로 발사했습니다.
이 우주선은 6년 뒤인 2029년 소행성 프시케에 도착한 뒤 최소 26개월간 소행성 궤도를 돌며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이 태양계의 초기 행성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온 일부일 수 있다고 보고, 탐사선을 통해 지구의 형성 과정과 태양계의 기원을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서현 기자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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