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긴장 속 요르단강 서안에도 충돌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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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뒤 이스라엘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보안군 사이에 충돌 양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시 시간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전날 팔레스타인인 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이후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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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동하라는 대피령을 내린 뒤 이스라엘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에서도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보안군 사이에 충돌 양상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시 시간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전날 팔레스타인인 1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공격한 이후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의 충돌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군, 이스라엘 정착민 간의 폭력 사태는 서안지구 헤브론, 나블루스, 라말라 인근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슬람의 주일인 금요일에는 무슬림 기도회가 열려 충돌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극단주의 유대교 단체는 이 지역에 대한 무슬림의 접근을 막겠다고 위협했고, 이스라엘 언론은 경찰과 시민 2천500명 이상이 구시가지와 인근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기습공격 시 하마스의 잔혹함이 알려지면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분노도 폭력 행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 정착민 간의 충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서안지구 헤브론 인근 도시 야타에서 정착민들이 이슬람 사원을 떠나는 팔레스타인 무슬림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부상했습니다.
지난 11일에는 헤브론 인근 마을 쿠스라에서 무장한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 4명을 살해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튿날엔 이스라엘 군과 정착민의 총격으로 장례 행렬에 있던 팔레스타인 아버지와 아들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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