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3분기 112신고 '교통·마약·재난'신고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지역 3분기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 마약, 재난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신고 건수는 79만187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5만9513건 대비 20.1%(13만2363건)가 증가했다.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추석 명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관련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지역 3분기 112신고를 분석한 결과 교통, 마약, 재난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신고 건수는 79만187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5만9513건 대비 20.1%(13만2363건)가 증가했다.
하루 평균 2900건이 접수됐고 올해 3분기 신고 건수는 26만5620건으로 전년 동기간 24만4107건 대비 8.8%(2만1513건) 늘어났다.
3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추석 명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관련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 관련 신고 중 마약류가 41건에서 111건으로 170% 증가했다. 피싱 사기는 5.1%, 교제폭력 4.7%, 절도 1.4% 등의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 분야는 교통 위반이 1619건에서 2156건으로 33.2% 증가했다. 교통불편 32%, 교통사고 11%, 음주운전 9.5% 등의 신고가 각각 늘었다.
기타 분야로는 재해·재난 신고가 지난해 203건에서 올해 1214건으로 498% 대폭 증가했다. 비출동 신고인 상담 신고는 10만8262건에서 12만337건으로 11.2% 증가했다.
3분기 중 신고 최다 요일은 4만3551건으로 집계된 토요일(16.4%)이다. 최다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2만9128, 10.9%)로 나타났다.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112신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민생치안의 핵심인 절도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경찰청은 대책을 수립하고 빈틈없는 치안 활동에 나선다. 절도 신고가 접수되면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형사·지역 경찰·폐쇄회로(CC)TV 관제센터간 실시간 상황공유 및 도주로 분석·차단을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농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주변을 탄력순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순찰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형사 활동도 강화해 절도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재배지, 창고 등을 중심으로 형사 차량을 이용한 가시적인 순찰 활동도 실시한다.
최주원 경북 경찰청장은 "외출시 농산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