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5년간 73조원 증여받아…다주택자도 18만명 넘어

최근 5년간 20∼30대 청년이 증여받은 금액이 7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030 청년에 대한 증여재산 가액 총액은 73조4,103억원에 달했습니다.

20대가 증여받은 금액은 27조20억원, 30대는 46조4,08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20대는 건당 평균 1억7천여만원, 30대는 평균 2억1천여만원을 증여받았습니다.

20∼30대 다주택자도 1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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