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대구시 군부대 후보지 선정 방식 "비상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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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대구시의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 방식에 대해 반대했다.
14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열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에서 대구시가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지난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국가 안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을 비상식적인 이유로 기준을 긋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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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스1) 이성덕 기자 =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대구시의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 선정 방식에 대해 반대했다.
14일 경북 칠곡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전날 열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4회 낙동강지구전투 전승행사' 통합 개막식에서 대구시가 도심 군부대 이전 후보지를 지난 7월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국가 안보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을 비상식적인 이유로 기준을 긋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대구 군부대는 대구시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닌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민의 방패"라며 "국가 안보와 직결된 대구 군부대 이전이 정쟁과 지역이기주의의 도구로 전략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밝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 부대 이전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점을 고려해 경북 지역 시·군의 유치 신청 접수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을 둘러싸고 경북 의성군이 계속 반발하고 있자 대구시는 군부대를 통제권이 가능한 곳으로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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