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애도 표현

김도용 기자 2023. 10. 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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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애도를 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최근 며칠간 벌어진 끔찍한 사태와 관련해 두 협회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 축구계는 커다란 대가를 치른 무고한 희생자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에 앞서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이스라엘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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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무고한 희생자들과 연대하겠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최근 전쟁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애도를 표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축구협회에 "최근 며칠간 벌어진 끔찍한 사태와 관련해 두 협회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낸다. 축구계는 커다란 대가를 치른 무고한 희생자들과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FIFA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즉각적으로 적대 행위를 중단하는 행렬에 동참하겠다. 축구가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에 앞서 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이스라엘축구협회에 서한을 보냈다.

체페린 회장은 "유럽 축구계를 대표해 이스라엘에서 벌어진 폭력 행위를 접하고 깊은 슬픔을 전한다. 폭력이 설 자리가 없는 세상을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촉발한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만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15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 1300여명을 합치면 양측에서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오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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