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쌍둥이 집안에 울림 “24시간 비교, 옷에 배변한 언니 더 칭찬?”(금쪽같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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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의 위험성에 대한 오은영의 조언이 이어졌다.
10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극과 극 쌍둥이와 육아 갈등 중인 위기의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은영은 "경쟁의 순기능을 강화하면 아이들이 함께 발전한다. 역기능이 생기며 질투심이 생기고 열등감이 생길 수 있다"며 쌍둥이 육아의 주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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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쌍둥이 육아의 위험성에 대한 오은영의 조언이 이어졌다.
10월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극과 극 쌍둥이와 육아 갈등 중인 위기의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정반대 성향의 쌍둥이 육아에 대해 고민하는 부부가 출연했다. 부부는 "첫째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춘다. 그림도 잘 그리고 엄마를 좋아한다. 둘째는 남들에 대한 배려가 있고 공감 능력이 있다. 다정다감하다"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들의 일상 영상이 공개됐다. 오은영은 발달상 문제가 특별하게는 없어보인다고. 아이들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각 쌍둥이의 성향을 파악해보기로 했다.
시선을 끈 건 아이 둘 사이에서 줄 타기 육아를 하는 일상이었다. 엄마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 맞히기 게임을 준비하고 “많이 맞히는 사람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라며 경쟁을 유도했다. 동생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다 어려움을 겪는 언니를 도와줬다.
이에 오은영은 “쌍둥이를 키울 때는 언제나 내 눈앞에 바로 보이는 비교 대상이 있는 거다. 1년 365일 24시간 내내 자꾸 비교하게 되는 거다”라고 했다. 그는 “한 아이가 잘해내면 다른 아이는 못하는 것 같아 보이는 거다. 그러니까 부모가 굉장히 걱정이 많아지고 불안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오은영은 “경쟁의 순기능을 강화하면 아이들이 함께 발전한다. 역기능이 생기며 질투심이 생기고 열등감이 생길 수 있다”며 쌍둥이 육아의 주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또 엄마는 아이들이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칭찬 스티커를 제공했다. 두 아이는 스티커를 더 받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엄마는 도움 없이 변기에서 혼자 배변을 하고 뒤처리까지 해낸 동생에게 칭찬 스티커 2개를 붙여주고, 옷에다 큰일을 본 언니에게는 칭찬 스티커를 무려 5개나 붙여줘 놀라움을 안겼다.
오은영은 “이 엄마 되게 노력한다. 너무도 애쓰는 엄마다. 그러나 내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의존적인 언니에게 많이 기울어져 있다. 왜냐면 걱정이 되니까. 못해내는 거 같으니까 더 신경을 쓴다”라며 엄마의 행동을 파악했다.
엄마는 “첫째 같은 경우는 화장실에 배변하는 걸 계속 시도했는데도 안되고 팬티에 싸다 보니까 격려의 의미로 (칭찬 스티커) 5개를 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오은영은 "늘 목전에서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첫째는 더 의존적이고 잘 못해내는 쪽으로 노선을 바꿔 갈 것"이라며 "작은 애는 더 열심히 하려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소용없구나, 나도 좀 못해야 되겠다'"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것들이 계속 모르는 채로 반복되면 첫째한테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고, 둘째한테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오은영은 서로 다른 육아관으로 다툼을 벌이는 부부 갈등에 대해서도 "양육관 갈등에 아이가 빠져 있다. 무조건 아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전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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