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예 오준성 돌풍, 프랑스 간판 선수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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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탁구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의 국제 대회 돌풍이 잦아들었다.
남자 단식 세계 101위 오준성은 14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술탄 카부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무스카트 2023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프랑스 간판 선수인 세계 27위 시몽 고지(28)에 게임 스코어 1-3(5-11 8-11 11-8 3-11)으로 졌다.
오준성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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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출전 전지희와 이시온도 8강 탈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7세 탁구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의 국제 대회 돌풍이 잦아들었다.
남자 단식 세계 101위 오준성은 14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있는 술탄 카부스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무스카트 2023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프랑스 간판 선수인 세계 27위 시몽 고지(28)에 게임 스코어 1-3(5-11 8-11 11-8 3-11)으로 졌다.
두 게임을 먼저 내준 오준성은 3게임을 따내며 역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4게임을 큰 점수 차로 내주며 패했다.
이로써 오준성은 8강에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32강에서 현 세계 9위이자 전 세계 1위였던 베테랑 디미트리 옵차코프(독일)에, 16강에서 세계 45위 베테랑 알바로 로블레스(스페인)에 잇달아 역전승을 거뒀던 그는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오준성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탁구 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오준성은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 아들이다. 오 감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탁구계 간판이었다.
여자 단식에 나선 선수들도 8강에서 탈락했다. 전지희는 일본 하야타 히나에, 이시온은 애드리아나 디아즈에 각각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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