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前남편, 황당한 재결합 요구 "여전히 사랑해"

[서울=뉴시스] 서희원(왼쪽), 구준엽. (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캡처) 2023.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구준엽과 재혼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徐熙媛·서희원) 전 남편이 서희원에 대해 사랑한다며 집착을 보여 논란이 됐다.

최근 중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쉬시위안)의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는 지난 8일 SNS(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 중 서희원과 구준엽을 언급했다. 특히 왕샤오페이는 "아직도 서희원을 사랑하고 있다"며 서희원의 건강이 좋지 않다고 주장했다. 또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전처라고 생각하며,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샤오페이는 구준엽에 대해서는 "타이베이에 전혀 살고 있지 않다. 그는 도망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영상에서 "서희원에 대한 감정이 사랑인가, 불쌍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왕샤오페이는 "사랑"이라고 답하면서 쉬시위안과 재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파문을 일으켰고 왕샤오페이의 전 여자친구로 거론됐던 중국 배우 장잉잉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그(왕샤오페이)는 연기를 하고 있다. 다들 아시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희원은 2011년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클론 출신 구준엽과 지난해 3월 결혼을 발표했으며,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후 왕샤오페이는 SNS를 통해 구준엽·서희원 부부에 대한 비난과 폭로의 글을 올렸다.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불륜과 폭행 의혹까지 제기했으며, 왕샤오페이의 어머니이자 서희원의 전 시어머니 장란도 구준엽과 서희원의 결혼 발표 이후부터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각종 비난과 루머를 양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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