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바비' 홍지윤, 음식기행 프로그램 출연 '시청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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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지윤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며 다시한번 '트롯 바비'의 입지를 확인했다.
홍지윤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다리를 기어오르는 감촉이 느껴졌다. 프로정신으로 꾹 참고 끝까지 열창했다"며 꼽등이가 치마 안으로 들어와 버린 한 야외무대를 언급했다.
'백반기행'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한 홍지윤은 최근 첫 정규앨범 'Jiyun is...'(지윤 이즈)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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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배 띄워라' 포함해 신곡 '새벽차' 등 열창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홍지윤이 시청률 상승에 기여하며 다시한번 '트롯 바비'의 입지를 확인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최근 두 달간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비롯해 환상적인 라이브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홍지윤은 초등학생 때부터 국악을 했다고 밝히며 "매년 여름이면 이른바 '산공부'를 떠났다. 아침부터 밤까지 폭포 옆에서 노래 부르다 마침내 득음까지 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산공부 때 먹었던 묵이랑 맛이 조금 다른 거 같다. 굉장히 부드럽다"며 도토리묵 정식을 극찬한 홍지윤은 이날 가장 잊을 수 없는 무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지윤은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다리를 기어오르는 감촉이 느껴졌다. 프로정신으로 꾹 참고 끝까지 열창했다"며 꼽등이가 치마 안으로 들어와 버린 한 야외무대를 언급했다.
당시 아찔했던 기억을 뒤로하고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 맛있는 밥을 먹을 때 너무 행복하다. 왜냐면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거니까요"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또 식당에서 즉흥적으로 '배 띄워라'를 포함해 신곡 '새벽차'와 '인생의 향기'까지 풍요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행복감을 안겼다.
'백반기행'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한 홍지윤은 최근 첫 정규앨범 'Jiyun is...'(지윤 이즈)를 발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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