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마약사범 검거, 지난해 전체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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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이 지난해 전체 검거 인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만 2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인 만 2천387명보다 300여 명 더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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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올해 8월까지 검거된 마약사범이 지난해 전체 검거 인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만 2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검거 건수인 만 2천387명보다 300여 명 더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 검거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천36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 2천223명, 부산 천148명 등 순이었습니다.
마약사범이 늘어난 건 마약이 일상 속으로 침투하고 있는 데다,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 의원은 마약과의 전쟁 선포 같은 특단의 조치가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처벌을 병행하고 마약의 위험성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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