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원전항서 어선끼리 충돌…낚시객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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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1분께 경남 마산 원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와 양식장 관리선 B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에 사고 어선의 상태를 확인, B호가 자력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다고 판단해 A호가 예인해 원전항으로 긴급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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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14일 오전 6시1분께 경남 마산 원전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와 양식장 관리선 B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를 하러 나가던 A호와 양식장 관리 작업을 나가던 B호가 출항해 방파제를 지나던 중 서로의 선박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 출동에 사고 어선의 상태를 확인, B호가 자력운항이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다고 판단해 A호가 예인해 원전항으로 긴급 입항하도록 조치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승선원 6명, B호에는 9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A호에 타고 있던 낚시객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신고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최근 가을 낚시 성어기에 따라 낚시어선 출항이 많은 만큼 항해 시 안전운항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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