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이달의 선수' 선정 개인 통산 4번째

류한준 2023. 10.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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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3-2024시즌 9월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건 EPL 진출 후 이번이 4번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선정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달의 감독'에 뽑히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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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2개월 연속 이달의 감독 뽑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2023-2024시즌 9월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건 EPL 진출 후 이번이 4번째다. 그는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도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달(9월) 4경기에 출전해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6골을 넣으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소속팀도 3승 1무로 좋은 성적을 냈다.

토튼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2023-2024시즌 EPL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 선정과 함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이달의 감독'에 뽑히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감독이 됐다.

한편 8월 이달의 선수에도 손흥민의 동료인 제임스 매디슨이 뽑혔다. EPL에서 이달의 선수에 가장 많이 선정된 주인공은 세르히오 아궤로(은퇴)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다.

아궤로는 맨체스터 시티 시절, 케인은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각각 7차례 선정됐다. 토트넘은 13일 기준 6승 2무(승점20)로 아스널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리그 1위에 올라있다. 오는 24일 안방에서 풀럼과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A매치 일정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 풀럼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 평가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가운데)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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