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도 3명으로 돌려쓰는 중…뮌헨 ‘700억 맨시티 실패작’ 영입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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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얇은 선수층을 보강하기 위해 부랴부랴 선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여름 해리 케인, 김민재 영입에는 성공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백업 선수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뮌헨은 부랴부랴 선수 영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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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얇은 선수층을 보강하기 위해 부랴부랴 선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4일(한국시간)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칼빈 필립스(27,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초반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리그에서 7경기를 치른 현재 5승 2무로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에 그치고 있다.
얇은 선수층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뮌헨은 올여름 해리 케인, 김민재 영입에는 성공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줄 백업 선수들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
미드필더도 예외는 아니다. 올시즌을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만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업 선수가 부족한 탓에 키미히는 전 경기, 고레츠카는 6경기에 쉴 틈 없이 출전했다.
부상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마찬가지로 3명이 번갈아 출전하던 센터백 자리에서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최근 연달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뮌헨은 부랴부랴 선수 영입에 나섰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내년 1월 이적 시장 영입 후보 명단에 필립스를 새롭게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필립스는 사실 뮌헨에 입성할 만한 수준의 선수는 아니다. 지난해 이적료 4,900만 유로(약 700억 원)를 기록하면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주앙 팔리냐 영입에 실패한 뮌헨 입장에서 현재 데려올 수 있는 자원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더 선’은 “필립스는 올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그를 향한 이적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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