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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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 이전에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한국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강원)은 유망주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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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AFC는 13일(현지시간) 총 18개 부문을 시상하는 2022 AFC 어워즈의 각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가 올해의 국제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선수상은 아시아가 아닌 해외 프로팀에서 뛰는 아시아 출신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소속팀과 자국 대표팀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된다.
김민재는 지난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나폴리(이탈리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부쩍 성장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에는 세계적인 클럽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민재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와 경쟁한다.
김민재 이전에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한국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9년, 2020년 네 차례 수상했다. 기성용(서울)은 두 차례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2위를 기록했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한 이승원(강원)은 유망주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이승원은 지난 5~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김은정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올해의 감독(여자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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