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교에서 학생 100여 명 집단 실신...케냐 보건당국, 원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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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보건당국이 1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집단 실신 증상을 보인 데 대한 원인을 내놨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각) 케냐의 한 학교에서는 1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실신하며 경련 증세를 보였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에 따르면 '집단 히스테리'는 무리 속에서 한 사람이 실신·경련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전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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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보건당국이 1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집단 실신 증상을 보인 데 대한 원인을 내놨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 시각) 케냐의 한 학교에서는 1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실신하며 경련 증세를 보였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팔·다리를 떨거나 흐느적거리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케냐 보건당국은 "전염병일 경우 위험하다"며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학생들의 대변, 소변, 혈액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서는 어떤 병원균도 발견되지 않았고, 보건당국은 "학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 '집단 히스테리'가 발병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미국 국립 보건원(NIH)에 따르면 '집단 히스테리'는 무리 속에서 한 사람이 실신·경련 등의 이상 행동을 보이면 전염이 되어 많은 사람이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 실신, 경련, 두통, 현기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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