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이경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2R 6위…"아이언샷 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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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 둘째 날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이경훈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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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샷 자신 있게 친 게 핀으로 잘 붙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 시리즈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 둘째 날 6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30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이날 보기를 2개 범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타수를 줄였다. 파5 16번홀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다.
12언더파를 친 공동 선두 카메론 챔프(미국)와 랜토 그리핀(미국)과는 3타 차다.
경기 후 이경훈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오늘 티 샷도 그렇고 아이언도 그렇고 또 퍼트까지도 아주 잘 돼 점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요즘 아이언이 생각만큼 잘 안 맞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좋은 감을 찾은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16번홀 이글은 자신감 있는 샷에서 비롯됐다. 그는 "16번홀에서 7번 아이언이랑 8번 아이언 사이의 거리에 있었는데 그래도 좀 자신 있게 치고 싶어서 8번을 자신 있게 친 게 핀으로 잘 붙어서 이글을 만들어 낸 것 같다"며 "좀 자신 있게 경기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임성재와 김주형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것이 이경훈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는 "성재나 주형이나 우승도 많이 하고 잘 해 와서 나도 이번 주에 좋은 성적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주형은 6언더파로 공동 25위다.
김성현은 1오버파로, 김시우는 2오버파에 그쳐 나란히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중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가을시리즈 대회다.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랭킹을 끌어올려야 2024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125위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2부 투어에서 경쟁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어야 한다. 이경훈은 현재 76위다. 김성현은 60위다. 노승열은 160위, 강성훈은 191위, 배상문은 220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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