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전기차서 불…승용차 카페 돌진 1명 다쳐
[앵커]
어제 저녁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손서영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염이 잡히며 불에 그을린 차의 형체가 드러납니다.
차량 주변에선 희뿌연 연기가 계속 새 나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를 완전히 태운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가 스스로 대피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승용차가 건물 창문을 뚫고 위태롭게 걸쳐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한 시 반쯤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카페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유리창 파편이 튀며 카페 안에 있던 여성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 인근에서 부산 방면으로 달리던 트레일러 엔진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타는 냄새를 맡은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빠져나오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 항공기 내부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어제 오후 5시 10분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출발한 인천행 델타항공 기내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실탄은 승객들이 내린 뒤 기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좌석 위에서 발견됐습니다.
실탄은 불발탄으로 테러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좌석 주변에 앉은 승객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실탄을 소지한 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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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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