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 혁신분야 유망 스타트업 키운다

메가존클라우드 협약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 기술검증, 투자 등 지원

이주완 대표,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 생태계 구축"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디지털 혁신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박미란(사진 왼쪽부터) 엑솔라코리아 지사장,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윤영준 코벤트캐피탈파트너스 대표가 유망 창업기업 발굴·육성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의 공동 협력,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공동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업무 및 사업협력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서울경제진흥원은 산하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핵심 프로그램인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업이 가능한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검증(PoC), 투자, 자체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한 크로스 셀링 등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이주완 대표는 "창업 촉진과 기업성장 지원을 모토로 하는 서울경제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토대로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이민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