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폐마사지女 잡은 여경… 10분간 추격전·몸싸움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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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인근에서 퇴폐 마사지(안마) 영업을 해오던 마사지사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경찰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불법 퇴폐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30대 후반 마사지사 A씨와 마사지 업소 업주 B씨를 검거했다.
검거 당일 경찰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점검하던 중 유치원 200m 이내에 퇴폐 마시지 업소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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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인근에서 퇴폐 마사지(안마) 영업을 해오던 마사지사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지난 11일 경찰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불법 퇴폐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던 30대 후반 마사지사 A씨와 마사지 업소 업주 B씨를 검거했다.
경찰청 유튜브에는 골목에서 여성 2명이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쫓기던 여성은 불법 퇴폐 마사지사였고, 뒤를 쫓던 여성은 경찰이었다.
검거 당일 경찰은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점검하던 중 유치원 200m 이내에 퇴폐 마시지 업소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단속에 나섰다.
남성 경찰은 손님으로 가장해 업소에 들어간 뒤 단속에 나선 경찰임을 알렸다.
그러자 A씨는 돌연 가게 밖으로 뛰쳐나가 도주했고, 경찰은 그를 추격했다.
10분가량 이어진 추격전 끝에 여성 경찰이 A씨를 붙잡았고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체류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체류 중이던 불법체류자였다.
경찰은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교육환경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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