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파트2, 시청률 7.7%...5주 공백에도 금토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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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TV '연인' 파트2가 금토극 1위를 지켰다.
SBS-TV '7인의 탈출' 7회는 시청률 6.8%(전국 기준)였다.
금토 드라마 1위로 출발,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연인' 12회는 14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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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MBC-TV '연인' 파트2가 금토극 1위를 지켰다. 5주 공백에도 화제성을 유지했다.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은 지난 13일 파트2를 첫 방송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SBS-TV '7인의 탈출' 7회는 시청률 6.8%(전국 기준)였다. 금토 드라마 1위로 출발,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슬픈 운명이 휘몰아쳤다. 이날 방송은 병자호란을 겪은 백성들의 처참한 현실을 담았다.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도 이러한 아픔을 피할 수 없었다.
이장현은 여전히 유길채를 잊지 못했다. 죽을 고비에 처한 순간에도 그와 함께 했던 밤을 기억했다. 유길채 역시 밤하늘에 뜬 달을 보며 이장현을 떠올렸다.
살기 위해 애썼다. 이장현은 포로 사냥꾼으로 위장했다. 재물을 이용해 조선의 포로들을 구했다. 유길채는 양반 신분임에도 대장간을 운영했다. 가족들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했다.
뜻밖의 재회가 그려졌다. 유길채가 포로가 돼 청나라 심양으로 끌려온 것. 두손이 묶인 채 무리들과 함께 걸어왔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장현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연기력이 폭발했다. 남궁민은 그리움을 떨치지 못하는 사내의 모습을 눈빛 하나로 표현했다. 술을 마시며 추억을 끄집어내고, 이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연인' 12회는 14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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