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에도 건재한 호날두, 124·125골 A매치 최다골 행진

포르투갈, 유로2024 본선 진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자신이 세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계속해서 새롭게 써나갔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 조별리그 J조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7전 전승을 기록 중인 포르투갈은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유로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통산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 중인 호날두는 2골을 보태며 건재감을 과시했다. 통산 124·125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2-1로 앞선 후반 27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A매치 202번째 경기로 이 역시 최다 출장 기록이다.

프랑스에선 킬리안 음바페가 펄펄 날았다.

같은 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유로2024 조별리그 B조 여섯 번째 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예선 6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프랑스 역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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