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보선 ‘후폭풍’…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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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은 지난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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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4일 사무총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패한 이후 3일 만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해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하루속히 당이 하나돼 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 성원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사무총장의 사임은 지난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선거에 나섰던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득표율은 39.37%(9만5492표)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56.52%·13만7066표)에 17.15%P(포인트) 격차로 패했다. 이후 당 안팎에서는 내년 4월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수도권 선거에 대한 위기감과 지도부 책임론이 함께 분출됐다.
향후 김기현 대표가 이 총장의 사임을 최종 수용할 경우, 사무총장단을 비롯해 총선을 앞두고 당내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다른 임명직 당직자 교체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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