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성공 사례 켈리, 류현진과 추신수도 못한 KBO 출신 최초 KBO+월드시리즈 우승할까?...NLCS 2차전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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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KBO 출신 최초의 KBO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이 그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도 201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했으나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해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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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수출' 성공 사례로 꼽히는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가 '전인미답'의 기록에 도전한다. KBO 출신 최초의 KBO우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이 그것이다.
켈리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등판,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애리조나의 11-2 완승을 이끌었다.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데뷔전이었다.
켈리는 내셔널리그 챔피언 시리즈(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NLCS에서 이기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켈리는 2015~2018년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뛰며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19로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런 후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회까지 잡은 것이다. 우승하면 그는 KBO 출신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된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 이글스에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3경기(2선발)에서 1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지만 삼성에 1승4패1무로 패해 우승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201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경험했으나 우승하지 못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2차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4⅔이닝 4실점해 패전 투수가 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월드시리즈 경험을 해보지 못했다. 대신 KBO에서 지난해 SSG 소속으로 우승의 한을 풀었다.
야시엘 푸이그는 지난 2017~2018년 다저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모두 우승하지 못했다.
지난해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한국시리즈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카를로스 바에르가와 후안 라가레스가 한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뛰었으나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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