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는 줄 알았는데' 영입 1순위 타깃이 아니다 "대체 선수 찾았다"

이민재 기자 2023. 10. 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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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운명은 어떻게 결정 날까.

영국 매체 'HITC'는 13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지만 유벤투스행 가능성을 놓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라며 차기 토트넘의 주장감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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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8) 운명은 어떻게 결정 날까.

영국 매체 'HITC'는 13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지만 유벤투스행 가능성을 놓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의 1순위가 아니다. 폴 포그바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그의 대체 선수로 케프랑 튀랑(니스)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HITC'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튀랑은 호이비에르보다 더 젋고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고 창의적이다"라며 "여름에 영입하지 못한 하비브 디아라(스트라스부르), 아르투르 베르미렌(앤트워프)도 노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면 호이비에르는 어디로 향할까. 토트넘 벤치에 갇혀있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사우스햄튼을 떠나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호이비에르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적 첫해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모든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불어넣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5골 7도움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 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존재감이 컸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호이비에르는 라커룸과 경기장에서 리더로 간주된다.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은 구단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라며 차기 토트넘의 주장감까지 될 수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호이비에르의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할 시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현재 팀 내 입지는 좁아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이브 비수마와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를 투입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올 시즌 총 7경기에 나섰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으나 1순위 영입 타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호이비에르 이적료로 2,600만 파운드(약 426억 원)를 원한다.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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