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사들, 한 달만에 다시 집결···"아동복지법 개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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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이 한 달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한 이후 10번째 집회다.
전국교사일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서이초에서 A교사가 사망한 이후 7월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교권 회복 등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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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들이 한 달 만에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지난 7월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극단 선택을 한 이후 10번째 집회다.
전국교사일동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지난달 16일 집회 이후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거쳐 약 한 달 만에 열린다. 교사들은 서이초에서 A교사가 사망한 이후 7월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교권 회복 등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해왔다. 9월2일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3만 명 이상의 교사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아동복지법 개정’과 ‘학교폭력조사 이관’, 국회의 ‘강도 높은 교육부 국정감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지난달 21일 공포된 교권 4법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가 되는 ‘아동복지법 17조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정용주 서울천왕초 교장과 전현민 변호사(특수교사 변호인), 이정민 변호사(고 이영승 호원초 교사 유족 대리인) 등이 발언에 나선다.
신중섭 기자 jseo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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