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뛰면 승률 좋잖아” 폭발한 맨유 실패작…웨스트햄이 영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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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이 또다시 도움의 손길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해리 매과이어(30)의 이적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커트 주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비해 매과이어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추진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과이어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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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웨스트햄이 또다시 도움의 손길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해리 매과이어(30)의 이적 가능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8,700만 유로(약 1,230억 원)라는 거액을 투입하면서 매과이어를 수비의 리더로 낙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점점 실책이 잦아졌다.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결국 벤치신세로 전락했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잡기 힘들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8경기 불과할 정도였다.
올시즌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매과이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선발 출전이 2경기에 불과했다. 출전시간으로 따지면 206분이 전부였다.
매과이어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 매과이어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가 뛰었을 때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승률은 좋았다. 내 능력에 대한 믿음은 확실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생 이곳에 앉아서 한 달에 한 번씩 경기를 할 의향은 없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라며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요구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웨스트햄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커트 주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비해 매과이어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추진하고 있다.
매과이어에 대한 웨스트햄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웨스트햄은 올여름에도 매과이어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종 합의에 실패하면서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내년 1월에는 이적이 이뤄질 수도 있다. ‘팀토크’는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과이어에 대한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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