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음식 지식 뽐내는데 “흙 퍼다 드려유?” 식당 주인 버럭(백반기행)[결정적장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뉴스엔 이슬기 기자]

허영만이 식당 주인의 반응에 머쓱해했다.

10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홍지윤이 논산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허영만과 홍지윤은 젓갈의 고장 강경을 찾아, 젓갈 정식을 즐겼다.

다양하고 싱싱한 젓갈에 허영만과 홍지윤은 쉴 새 없이 젓가락을 옮기며 감탄했다.

그러다 허영만은 신선한 민물새우로 만드는 토하젓을 먹으면서 "토하젓은 흙냄새가 나야 진짜다. 이건 흙냄새가 덜난다"라고 했다.

허영만의 이야기를 듣던 주인은 "흙 퍼다 드려유?"라고 물었다. 허영만은 "들었슈?"라며 민망해했다.

주인은 "토하젓의 흙냄새는 호불호가 심하다. 그런데 선생님은 덜난다고 하니까"라며 웃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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