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작전 수행 “지상 침공은 아닌 듯”
김지윤 기자 2023. 10. 14. 08:44
이스라엘 지상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내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AFP,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테러리스트와 그들의 무기를 제거하기 위해 지난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안에서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종된 인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인질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증거도 수집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AP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무장세력과의 전투를 위해 가자지구에 임시 공습을 가했지만, 그것이 지상 침공의 시작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에게 24시간 안에 대피하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대대적인 보복 공습에 나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지윤 기자 jun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