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윤 “행사 중 곱등이가 치마 속에 쏙, 꾹 참고 노래 불렀다”(백반기행)[결정적장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홍지윤이 과거 무대에서 겪었던 황당한 경험을 전했다.

10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홍지윤이 논산 밥상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이날 방송에서 홍지윤은 "기억에 남는 무대는 어디냐?"라는 허영만의 물음에 "경남 산청에 행사를 갔는데 야외무대였다. 여름이었는데 벌레가 너무 많은 거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곱등이인지, 여치인지 모르겠는데 벌레가 다리에 딱 붙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홍지윤은 "노래를 시작 했는데 '아 여기 벌레가 붙었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런데 '어머 깜짝이야!' 이럴 순 없잖아. 그러면 놀라시니까. 그래서 참고 쭉 노래를 했다"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방송에는 홍지윤이 벌레가 붙은 채 열창하는 당시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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