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IA 꺾고 가을야구 길텄다… '1승'이 지닌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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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최대 고비에서 KIA 타이거즈를 꺾고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한 길을 텄다.
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3-1로 이겼다.
73승2무65패가 된 두산은 6위 KIA(71승2무69패)와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가을야구에 한 걸음 다가섰다.
두산은 SSG와 1경기 차, NC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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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3-1로 이겼다.
73승2무65패가 된 두산은 6위 KIA(71승2무69패)와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가을야구에 한 걸음 다가섰다.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다만 두산은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3위 SSG 랜더스(74승3무64패)와 4위 NC 다이노스(74승2무65패)도 이날 나란히 승리한 것. 두산은 SSG와 1경기 차, NC와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반면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희박해졌다. KIA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고 두산이 4연패를 당해야 승률이 같아진다. 이 경우 두 팀이 5위 자리를 놓고 순위 결정전을 펼친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12승(7패)째를 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등 부위에 담 증세를 보여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곽빈은 이날 KIA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 건재함을 과시했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두산이다. 3회말 2사에서 허경민의 볼넷과 정수빈의 안타로 득점권 상황을 만든 뒤 조수행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호세 로하스가 2타점 2루타를 때려 3-0으로 벌렸다.
KIA도 곧바로 4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선빈과 소크라테스의 연속 안타, 곽빈의 견제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됐고 이우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 1사 2루에서 김태군과 변우혁이 침묵하면서 거리를 더 좁히지 못했다.
이후 두산은 KIA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8회초에는 김도영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명신이 고종욱, 김선빈을 연거푸 내야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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