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중국에 구금' 손준호 언급 "부재 아쉬워…상황 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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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준호를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손준호의 부재다. 사실 손준호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딱 6번, 8번을 설 수 있는 선수다. 공격적인 전술을 가져간다고 하면 4명의 공격수가 전방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러면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수비를 잘 해줘야 한다. 그 역할을 너무 잘 해주는 것이 손준호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에서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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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준호를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부터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전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클린스만호는 후반 화끈한 공격력으로 아프리카의 복병 튀니지에 대승을 거뒀다. 사우디 아라비아전에 이은 승리이자, 홈에서 거둔 첫 승으로 앞으로의 과정에 큰 도움이 될 경기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운용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손준호를 언급했다. 손준호는 비 공작인원수뢰죄라는 편의를 위한 뇌물죄 혐의로 구금돼 있는 상황이다. 그가 죄를 지었는지 안 지었는지와 별개로 강제 구금을 포함 수사 과정에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상황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손준호의 부재다. 사실 손준호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딱 6번, 8번을 설 수 있는 선수다. 공격적인 전술을 가져간다고 하면 4명의 공격수가 전방에서 활약하게 된다. 그러면 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수비를 잘 해줘야 한다. 그 역할을 너무 잘 해주는 것이 손준호다.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에서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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