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3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다시보기ㅣ열두 번째, 백남준아트센터
민경찬 PD 2023. 10. 14. 08:25
2008년 10월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연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4월에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사과 씨앗 같은 것’과 8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열리는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를 운영 중이다.
특히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백남준의 거대한 야외 레이저 설치작품인 트랜스미션 타워가 화려한 레이저 빛을 내뿜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또한 2002년 뉴욕을 연상케하는 전시실 내부에는 다양한 기계장치와 레이저 타워 등이 있어 미디어 환경에 대한 백남준의 메시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박상애 아키비스트는 "백남준 작가는 굉장히 젊은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으로 평생을 보냈다"며 "아트센터가 백남준 작가를 항상 친근한 인물로 기억될 수 있게 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경찬 PD kyungchan63@kyeonggi.com
김종연 PD whddusdod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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