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산 챙기세요”...전국 오락가락 가을비

강한 기자 2023. 10. 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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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늘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중부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일시적으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씩 쏟아지기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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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전북 등은 우박 조심도
돌풍·천둥·번개,시간당 20㎜ 오는 곳도
‘우산이 없어서’ 지난달 추석 연휴 셋째 날인 3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외국인들이 머리에 손수건을 올린 채 내리는 비를 피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늘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일시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 영향으로 이날 새벽부터 중부서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인천·경기서해안·충남서해안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인천·경기 도서 지역에서는 우박도 관측되고 있다.

비는 오전 전남북부서해안, 오후 전남권북부·경북권·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그 밖의 전남권과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남동부와 강원영서의 경우 15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내리고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일시적으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씩 쏟아지기도 하겠다. 특히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북, 경북북부·서부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북부서해안 5∼40㎜, 강원영동·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광주·전남북부·경남북서내륙 5㎜ 안팎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10∼16도와 17∼24도, 15일은 9∼16도와 19∼23도겠다. 평년(아침 6∼14도·낮 18∼22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겠다.

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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