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에 '친 트럼프' 짐 조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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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친 트럼프 강경파'로 꼽히는 짐 조던 법사위원장(오하이오)을 선출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 일부는 다른 후보를 지지해, 본회의 투표에서 조던 위원장이 최종 선출될지는 미지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던 위원장은 124표를 받아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트럼프 역시 이번 하원의장 경선에서 조던 위원장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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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하원의장 후보로 '친 트럼프 강경파'로 꼽히는 짐 조던 법사위원장(오하이오)을 선출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 일부는 다른 후보를 지지해, 본회의 투표에서 조던 위원장이 최종 선출될지는 미지수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던 위원장은 124표를 받아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하원의장 후보 투표를 앞두고 막판에 출마를 선언한 오스틴 스콧 의원은 81표를 받았다.
조던 위원장은 공화당 내 보수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의 창립 멤버이자 첫 의장으로 활동했다. 대표적인 '친 트럼프' 인물로 평가된다. 지난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탄핵안이 민주당이 다수였던 하원을 통과한 뒤 상원에서 탄핵재판이 진행됐을 때 그는 적극적으로 트럼프 지지에 나섰다. 트럼프 역시 이번 하원의장 경선에서 조던 위원장을 공개 지지하기도 했다.
조던 위원장은 하원 법사위원장으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도 주도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반대표를 낼 가능성도 점쳐진다. 때문에 조던 위원장이 최종 하원의장이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특히 공화당 80여명은 다른 후보인 스콧 의원을 지지했던 만큼 5표의 이탈표만 나오더라도 그가 하원의장에 당선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공화당은 지난 11일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했지만, 그는 이내 후보직을 사퇴했다. 20명 안팎 강경파의 강한 반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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