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밖에 안남은 수능 …카페인, 탄산음료보단 `이것` 챙겨요 [강민성의 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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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한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컨디션과 체력관리다.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수능 당일 실력 발휘를 하지못하는 만큼 수험생 모두가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 당일엔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고 시험 중간에 먹을 쵸콜렛 등 간식도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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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까지 한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컨디션과 체력관리다. 체온조절과 면역력 관리를 못해 열이나거나 몸살 감기가 걸릴 경우 수능날까지 막판 스퍼트를 내기 어려울 수 있고, 시험 압박과 걱정으로 마음이 초조해지면, 치아 신경통이 발생해 잇몸과 치아가 욱신욱신 아파 시험을 망칠 수 있다. 일분 일초가 아까운 이 시기.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수능 당일 실력 발휘를 하지못하는 만큼 수험생 모두가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도 이 시기 자녀에게 힘이되는 건강한 식단으로 옆에서 관리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수능이 임박할수록 휴식을 하는 시간마저 아까울수 있지만 뇌에 산소가 공급될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고 하루에 한번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할 경우 근육이 긴장하고 굳어지면서 통증이 생길수 있는데, 이때 참지 않고 가볍게 걷거나 몸을 움직여야 한다.
한 자세로 오래 있다보면 목과 머리 부위에 근육이 뭉치면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틈틈히 목과 어깨를 주무르고 잠깐씩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혼자 목과 어깨 마사지가 쉽지 않다면 안마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험을 목전에 둔 수험생들은 카페인이 든 에너지드링크 섭취도 줄여야 한다. 음료에 포함된 고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가급적 하루에 한두잔 정도로만 마시고, 그래도 많이 피곤하다면 비타민B군이 들어간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예민하고 불안할수록 잠이오지 않는 수험생들은 잠이 들기 전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왔던 과정들을 떠올려 본다. 가령 목표했던 공부 계획을 모두 마치고 저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간 경험들을 생각하는 것도 마음의 위안이 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되도록 자정 무렵에 잠자리에 들고 늦어도 오전 6시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이 같은 생채리듬은 지금부터 수능전날까지 유지해야 한다.
또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도 필요하다. 친구들과 수다를 하거나, 걷기운동, 명상, 클래식 음악감상, 반신욕 등을 추천한다. 두뇌활동을 높이는 음식도 중요하다. 과식은 소화시키는데 많은 혈액이 사용돼 두뇌활동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배가 부르기 전 숟가락을 내려 놓아야 한다.
또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고 단백질 섭취와 함께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먹어야 하고 유산균 보충제 또는 요거트 음료 등도 챙겨먹는 것이 좋다. 평소 인스턴트식품, 라면 등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을 자주 먹었더라도 시험이 얼마남지 않을 수록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스턴트 식품보다 우유, 콩, 견과류 등은 두뇌활동에 좋은 음식이니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체력 보강을 위해 전문가들은 홍삼을 추천한다.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성분, 즉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기억력 개선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효능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탄산음료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수능 당일엔 아침 식사를 꼭 챙겨 먹고 시험 중간에 먹을 쵸콜렛 등 간식도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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