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왕궁보석테마관광지 관광객 16만명 돌파…전년 58%↑

고석중 기자 2023. 10.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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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16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곳 관광지는 국내 최대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을 기반으로 다이노키즈월드 실내 놀이체험시설과 실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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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기고 쇼핑하는 오감만족 관광코스’로 인기
황금연휴, 봄·가을·방학 등 여행 집중기 공략이 주효
이달 가을 ‘가족소풍’과 ‘보석축제’도 진행
익산 보석박물관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16만명을 돌파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곳 관광지는 국내 최대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을 기반으로 다이노키즈월드 실내 놀이체험시설과 실외 놀이체험시설인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를 갖췄다.

‘보고 즐기고 쇼핑하는 오감만족 관광코스’로 인기를 끌면서 지난 10일 기준 방문객은 16만7649명으로 지난해 10만 6072명보다 58% 증가했다.

지난 추석 연휴(9월28일~10월1일) 관광객 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9~12일) 대비해 65% 증가한 1만357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개천절 연휴기간(10월 1~3일)에는 문화관광산업과가 주관한 '대체불가쇼 공연'가 진행되면서 5858명이 찾았고, 한글날 연휴(10월 7~9일)에도 6172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같은 성과는 황금연휴, 봄·가을·방학 등 여행 집중기를 공략한 전략적 홍보와 신규 시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부터 SNS 위주의 꾸준한 홍보 덕분에 KBS전주 ‘생방송 투데이 전북’,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전주MBC ‘전북이 참 좋다’, KBS전주 ‘고고 탐험대 in 익산’, ‘여행에 미치다’ 유튜브 등 담당 PD들의 1순위 촬영 섭외장소가 됐다는 것이다.

또 ‘보석품은 백제문화 여행상품’ 개발, ‘마룡이 느린우체통’ 운영, ‘추억사진 콘테스트’, ‘여름·겨울방학 야간연장 운영’ 등을 진행해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했다.

‘다이노키즈월드 1+1 행사’는 실내 체험시설 이용객에게 야외 체험시설인 나선형·드롭형 슬라이드와 스카이점프, 스카이타워(포토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 큰 서비스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시 관계자는 “외지 관광객 수도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1+1행사를 통해 가족 관광객에서 청소년과 연인들까지 이용객의 수요층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익산시 관광 활성화는 물론 보석산업을 알리고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달 14~29일에 가을 ‘가족소풍’과 18~29일 주얼팰리스에서 주관하는 ‘보석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익산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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