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유명인사 '왕홍' 초청해 울산표 K문화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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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 영향력을 가진 유명 블로거인 왕홍(网红)을 초청해 울산 홍보에 나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왕홍경제'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중국 현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이라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울산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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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내 영향력을 가진 유명 블로거인 왕홍(网红)을 초청해 울산 홍보에 나선다.
왕홍(网红)은 중국어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의 줄임말로 중국의 온라인 유명 인사를 지칭한다.
울산을 방문하는 유명 블로거는 웨이보 45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탕샤오유(糖小幽umi)와 루이웬(行者陆远), 당기(唐小球_828) 등 3명이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울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체류 기간 동안 울산을 여행하며 주요 관광지, 먹거리‧즐길거리, 숙박 및 쇼핑 정보 등 울산의 매력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최대 누리소통망(SNS)인 ‘웨이보(微博)’와 더우인(抖音)에 홍보한다.
방문할 주요 관광지는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에프이(FE)01 정크아트갤러리, 강동몽돌해변 등이다.
또 울산의 맛을 알릴 언양불고기부터 울산고래빵‧쫀드기, 수제맥주 트레비어 등 특산품 시식과 함께 강동미역으로 만든 미역국, 신정시장 칼국수까지 울산표 케이(K)-푸드의 진수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의 숙소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과 삼산 디자인거리와 백화점 쇼핑, 성남동 젊음의 거리, 큰애기 야시장 등 방문해 길거리 쇼핑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왕홍경제’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중국 현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이라며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에게 울산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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