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복귀설 휩싸인 이강인…"부상과 한국 대표팀 차출로 입지 확보 실패"

김민철 2023. 10. 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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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마요르카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이강인은 임대 신분으로 마요르카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부상과 한국 대표팀 차출로 눈에 띄는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PSG 공격에 대한 이강인의 기여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에는 부족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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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의 마요르카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4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이강인은 임대 신분으로 마요르카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는 2,200만 유로(약 312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하면서 이강인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143분에 불과하다.

이강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이강인은 지난 툴루즈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회복을 위해 4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됐다.

부상 회복 직후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으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다. 아시안 게임에서 우승을 거둔 이후에는 곧장 A대표팀에 합류하는 빠듯한 일정을 진행했다.


이강인이 빠진 사이 PSG는 베스트 일레븐을 어느정도 확정했다. 이강인이 활약하던 오른쪽 측면에서는 우스망 뎀벨레가, 중원에서는 마누엘 우가르테, 워렌 자이르에머리가 주전을 꿰찬 상황.

PSG에 복귀하더라도 출전 시간 확보를 장담할 수 없다. ‘피챠헤스’는 “이강인의 활약은 기대에 비해 성공적이지 않다 이강인의 올시즌 출전 시간은 143분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상과 한국 대표팀 차출로 눈에 띄는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 PSG 공격에 대한 이강인의 기여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에는 부족했다”라고 짚었다.

불안한 입지는 이적설로 번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시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내년 1월 임대가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이강인의 잠재력은 여전히 높다. 제대로 주전 경쟁도 펼쳐보지 못한만큼 향후 PSG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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