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기름값 평균 판매가 14주 만에↓…휘발유 L당 1788.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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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유 판매 가격은 다시 1600원대로 내려갔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리터)당 7.7원 내린 1788.3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6달러로 0.8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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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L(리터)당 7.7원 내린 1788.3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는 1693.3원으로 3.8원 하락했다. 지난주 약 9개월 만에 1700원을 돌파한 지 1주 만에 다시 1600원대로 내려갔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의 하마스 공격 개입 의혹 부인,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미국 인플레이션 지속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달러 내린 배럴당 87.8달러였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16.1달러로 3.8달러 내렸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92.6달러로 0.8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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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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