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뜨면 通한다…'미우새' 이어 '놀토', 최고 시청률 잡는 '히어로' 될까 [TEN피플]

김세아 2023. 10. 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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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임영웅' 할 수 있을까.

임영웅의 출연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미우새'지만, 아시안게임의 편성 여파로 2주간의 결방을 피할 수 없었다.

또, 임영웅은 1991년생 동갑내기 가수 키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것으로 전해진다.'놀라운 토요일'은 꾸준하게 1~2%의 시청률 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

임영웅이 '미우새'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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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 사진제공=텐아시아DB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도 '임영웅' 할 수 있을까.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 임영웅이 예능에도 얼굴을 비추고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달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활약상을 보였다. 스페셜 MC로 활약한 임영웅에 '미우새'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미우새' 최고 시청률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은 "최근 어느 팬의 아들 분이 '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라며 "또 할머니께서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마침 섭외가 들어와 응하게 되었다"라고 팬과 할머니를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언급해 따뜻함을 자아내기도. 

/ 사진제공=SBS


임영웅의 출연으로 올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미우새'지만, 아시안게임의 편성 여파로 2주간의 결방을 피할 수 없었다. 오랜 기다림이 이어지자 팬들은 "언제 나오는 거냐"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SBS 측은 아시안게임의 폐막식 생중계를 포기하고 임영웅의 방송분을 내보내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SBS의 판단은 통했다. 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미우새'는 수도권 가구 기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치솟으며 여전한 '임영웅 파워'를 보였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임영웅 파워는 스튜디오에서도 대단했다. 서장훈은 임영웅에 "웬만하면 이런 얘기를 안 하는데"라며 병상에 계신 자신의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부탁했고 임영웅은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이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평소 냉철하고 일침을 날리는 이미지인 서장훈의 눈물과 그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며 따뜻한 격려를 전한 임영웅의 순간은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임영웅은 '미우새' 출연에 그치지 않고 또 한번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이번에는 tvN '놀라운 토요일'을 통해 받아쓰기에 나선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오는 14일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단독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제공



특히, 임영웅은 '놀라운 토요일' 최초 토크쇼 코너 '웅과 함께'로 출연 멤버들과 시청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또, 임영웅은 1991년생 동갑내기 가수 키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놀라운 토요일'은 꾸준하게 1~2%의 시청률 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 임영웅이 '미우새'에 이어 '놀라운 토요일'의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임영웅이 이번에도 '임영웅' 할 수 있을지,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하는 '히어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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