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보다 5살 어린데 PSG 주전, 장기 재계약 추진..."협상 마무리!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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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도 주전 자리를 지키는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자이르-에메리는 2006년생인데 PSG 주전이다.
이강인보다 다섯살이 어리고 동나이대 선수들은 아직 프로 팀 출전도 못한 이들이 많은데 자이르-에메리는 빅클럽 PSG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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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어린 나이에도 주전 자리를 지키는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이르-에메리는 PSG와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모든 세부사항이 마무리 단계이고 곧 발표가 될 것이다. 장기 재계약과 함께 연봉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자이르-에메리는 2006년생인데 PSG 주전이다. PSG 유스 팀에서 오랜 시간 성장했는데 압도적인 기량으로 PSG의 미래로 불렸다. 2022년 전격 프로에 콜업됐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26경기를 소화했다. 선발은 8경기였다. 몽펠리에를 상대로 PSG 데뷔골을 올렸는데 PSG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험도 쌓았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나간 뒤 온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를 더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앙 8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만 7경기다. PSG가 치른 UCL 2경기에서도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강인보다 다섯살이 어리고 동나이대 선수들은 아직 프로 팀 출전도 못한 이들이 많은데 자이르-에메리는 빅클럽 PSG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축구 지능이 대단하다. 기본 유형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활동량과 공간을 향해 들어가는 패스와 움직임이 좋다. 패스 루트를 확보해주고 패스 성공률도 높아 엔리케 감독 축구와 딱 맞다. 백패스보다 전진 패스 비율이 높고 동료들과 호흡도 좋다. 이젠 PSG, 리그앙을 넘어 전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최고 유망주를 뽑는 골든 보이 후보에 들며 가치를 입증했다.
프랑스 전설 티에리 앙리가 극찬하기도 했다. 프랑스 21세 이하(U-21) 팀을 맡으며 자이르-에메리를 지도 중인 앙리는 "그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힘, 피지컬, 미래 모두 압도적으로 좋다. 경기 이해도와 욕심도 뛰어나다. 자신이 뛰어난 선수라는 걸 계속 보여주는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자이르-에메리에게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이 있다. PSG는 그동안 유망주를 많이 내줘 출혈이 있었고 배가 아픈 경우가 상당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지킬 생각이다. PSG 충성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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