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내준 사람"…'편스토랑' 양지은, 치과의사 남편 ♥︎에 눈물[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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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33)이 가정적인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양지은은 남편, 두 아이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양지은은 "현재 남편이 전업주부다. 한창 치과의사로 일할 땐 제가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은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2년 반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부부의 공통된 육아관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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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가수 양지은(33)이 가정적인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서 양지은은 남편, 두 아이들과 함께 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지은은 “결혼한 지 7년이 됐다”며 “저희가 둘 다 빨리 결혼을 했다. 외모 때문이 아니라 남편의 마음이 너무 깊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의 직업은 치과의사다.
양지은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면서 처음 느끼게 됐다”라며 “‘하늘에서 보내준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운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도 그럴 것이 양지은의 친정 아버지가 최근 직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는데, 양지은의 남편이 병원에 동행하며 간호하고 있다.
양지은은 또 “제가 전날 밤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다음 날 아침에 먼저 일어나서 아이들을 봐준다”고 자랑했다.
그녀의 남편은 대학생 같은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이에 붐은 “배우 강동원 씨 느낌이 있다”면서 감탄했다. 양지은은 “강동원 배우를 닮은 것까지는 아니”라고 칭찬에 화답했다.
두 사람은 27살에 만나 결혼한 지 7년이 지났다. 양지은이 연세대 대학원에 다닐 때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한다.
양지은은 “현재 남편이 전업주부다. 한창 치과의사로 일할 땐 제가 아이들을 키웠고 지금은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2년 반 동안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고 부부의 공통된 육아관에 대해 전했다.
제주 출신인 양지은 성게 비빔밥, 한치 오이냉국을 만들어 남편과 단둘이 식사시간을 가졌다.
/ purplish@osen.co.kr
[사진]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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