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19일부터 게임으로 식물 체험하는 특별 전시전 개최

이정민 기자 2023. 10. 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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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은 식물을 보다 새롭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게임 형태의 특별 전시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 형식의 미디어 작품을 통해 식물의 정보를 흥미롭게 탐색하고 온실에서 실제 식물도 만나 볼 수 있다"면서 "서울식물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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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특별전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 포스터. 서울시청 제공

서울식물원은 식물을 보다 새롭고 색다르게 만나볼 수 있는 게임 형태의 특별 전시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식물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 속 미로를 탐험하며 서울식물원 온실 식물 12종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의 생존 전략과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 떠나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게임으로 구현돼 관람객은 직접 게임을 통해 체험하며 식물에 대해 배우고, 나만의 식물도감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식물문화센터(온실) 2층 프로젝트홀2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서울식물원 관계자는 "식물 정보를 미디어 콘텐츠로 구현한 전시는 긴 생존의 역사를 가진 식물에 대해 재발견하는 기회이자 서울식물원에서 만나는 새로운 예술 경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식물원 특별전 ‘보타닉 메이즈: 식물은 살아있다’ 게임화면 진행 예시. 서울시청 제공

더불어 전시 개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개막 프로그램에서는 작가의 전시해설을 듣고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온실투어가 진행된다.

또 11월부터는 정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대성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 형식의 미디어 작품을 통해 식물의 정보를 흥미롭게 탐색하고 온실에서 실제 식물도 만나 볼 수 있다"면서 "서울식물원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로 색다른 문화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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