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맞아 11월 초순까지 부산은 ‘축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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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철을 맞아 부산은 축제의 바다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부산 특유의 자연·역사·해양·수산·문화를 주제로 한 10여 개의 축제와 국내 최대 해상 불꽃축제, 정상급 스타의 K-팝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어 27∼29일에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을 주제로 한 서구 부산고등어축제와 6·25전쟁 직후 형성된 달동네가 세계적 관광지로 변신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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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해상 불꽃축제…정상급 K-팝 스타 공연도
부산=김기현 기자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철을 맞아 부산은 축제의 바다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부산 특유의 자연·역사·해양·수산·문화를 주제로 한 10여 개의 축제와 국내 최대 해상 불꽃축제, 정상급 스타의 K-팝 공연 등이 이어진다.
14일 부산시와 각 구·군 등에 따르면 13∼15일 영도구 영도다리축제(6·25전쟁 피란민의 애환 주제), 동래구 동래읍성역사축제(임진왜란 동래성 전투),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축제(낙동강 어촌 역사) 등 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14∼15일 남구에서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이 영면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평화축제가, 기장군에는 기장 대표 문화 축제인차성문화제가 열린다. 20∼22일에는 만두요리 경연 등 음식을 주제로 한 동구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21∼22일에는 낙동강 삼락 생태공원에서 사상구 사상강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21일 오후부터 22일까지 연제구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정상급 한류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기다리고 있다. 21일 수영구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는 10여개의 천문우주과학 관련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련산축제도 열린다.
이어 27∼29일에는 부산의 대표 수산물을 주제로 한 서구 부산고등어축제와 6·25전쟁 직후 형성된 달동네가 세계적 관광지로 변신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가 개최된다.
11월 4일 오후 수영구 광안리 해변에서 광안대교를 무대로 국내 유일의 직경 400m 초대형 불꽃과 폭포 불꽃 등으로 밤바다를 수놓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려 관람객 100만 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들 축제를 맞아 주변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에 대해 위생점검과 함께 민관합동 식품안전 홍보 및 바가지요금 근절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흥겨운 축제의 장에 많이들 오셔서 부산의 가을을 맘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는 글로벌 축제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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