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가자 봉쇄 비판..."용납할 수 없다"

류재복 2023. 10. 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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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를 독일의 레닌그라드, 지금의 상트페테르부르크 봉쇄와 비교하며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독립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비판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보복 공습을 이어가는 상황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레닌그라드에서 벌인 장기 봉쇄작전에 비유한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매우 잔인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정상회의 연설에서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벌이면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의 민간인 희생자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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