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찬열·세훈 10년 우정 공개…"엑소는 내 정체성"

[서울=뉴시스] 14일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 (사진= KBS 2TV '살림남' 제공) 2023.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댄서 캐스퍼(Kasper)와 그룹 엑소(EXO)의 뜨거운 우정이 공개된다.

14일 오후 9시25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는 최근 맹장수술을 한 캐스퍼를 위해 10년 절친인 찬열이 병문안을 온다.

이어 찬열은 캐스퍼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 1000만 원 상당의 고가 캠핑 장비들로 캠핑을 즐기는 찬열을 보고 MC 김지혜는 '월 수익 7000만원 안무가는 1000단위로 논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캠핑 중 세훈에 이어 개그우먼 이은형, 개그맨 강재준도 등장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며 '스트릿 살림 댄스 파이터'가 펼쳐졌다. '엑소'에서 퍼포먼스를 담당하고 있는 세훈과 엑소 담당 안무가 캐스퍼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맹장 수술 환자쯤이야"라고 도발한 세훈에게 "평소 엑소를 가르치고 있다"고 받아친 캐스퍼 중 최강 댄서는 누가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후 시작된 바비큐 파티에서 캐스퍼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을 도와준 엑소의 미담을 공개하며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캐스퍼가 "엑소는 나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라 말해 세훈과 찬열에게 감동을 준다.

지난 10일과 11일 '살림남'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엑소 '크림소다' 활동 당시 찬열의 옷을 다 벗겨 놓고 연습 시킨 캐스퍼의 특훈이 공개됐다. 이어 찬열과 캐스퍼는 세훈이 엑소 내 서열 1위라고 폭로하고 그의 질풍노도 시기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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