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땡큐'… 한화, 1승만 거두면 4년 연속 최하위 피한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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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 키움과의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었고 결국 지난 10일 경기 후 한화는 다시 최하위에 자리매김했다.
키움이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1로 대패하며 다시 9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나 한화의 최하위 탈출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키움이 패배하면서 한화는 이제 다가오는 14일 롯데와의 3연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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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한 것. 한화는 이제 다가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1경기만 승리해도 최하위를 벗어난다.
키움은 13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3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키움은 58승3무83패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키움은 이날 리그 3위 SSG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선발투수로 올라온 아리엘 후라도가 5이닝 2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았고 이후 올라온 윤석원(1이닝 무실점)-조영건(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도 완벽하게 SSG 타선을 봉쇄했다.
그럼에도 키움은 SSG 투수진에 막혀 9회초까지 1-2로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9회초 1사 후 4번타자 김휘집이 SSG 마무리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극적으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9회말에 올라온 문성현은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헌납했고 오태곤의 희생번트와 최주환의 자동 고의4구로 1사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김성현을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으나 대타 하재훈에게 다시 한번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후속타자 추신수의 1루 땅볼 때 나온 임지열의 포구 실책으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키움은 시즌 승률 0.411로 시즌을 마쳤다. 잔여경기가 없는 키움은 이제 한화의 잔여경기 성적에 따라 순위가 확정될 전망이다.
반면 4년 연속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화에게는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한화는 9월 초반 한때 6연승을 질주하며 당시 최하위 키움과의 격차를 7경기까지 벌렸다.
그러나 한화는 6연승 직후인 9월12일부터 10일까지 6승17패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주전타자 노시환의 아시안게임 차출, 문동주의 시즌 조기 마감, 두 외국인투수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진, 김태연의 왼쪽 중수골 골절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속절없이 추락했다.
그러는 사이 최하위 키움과의 격차는 조금씩 줄어들었고 결국 지난 10일 경기 후 한화는 다시 최하위에 자리매김했다. 키움이 11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11로 대패하며 다시 9위로 순위가 상승했으나 한화의 최하위 탈출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날 키움이 패배하면서 한화는 이제 다가오는 14일 롯데와의 3연전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 최하위를 벗어날 수 있다.
상대하는 롯데의 현재 상황도 한화에게는 호재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롯데는 12일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니코 구드럼, 투수 박세웅, 찰리 반즈, 애런 윌커슨을 모두 말소했다. 그리고 14일 선발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반면 한화는 14일 선발투수로 펠릭스 페냐를 선택했다. 한현희가 한화에게 올 시즌 3승 평균자책점 0.59으로 강하나 한화도 '에이스' 페냐가 출전하는만큼 대등한 승부가 예상된다.
과연 한화가 남은 3경기에서 필요한 1승을 거두고 4년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한화의 올 시즌 운명이 걸린 롯데와의 3연전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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