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와, 소름 돋는 호러가 왔다

손정빈 기자 2023. 10. 14.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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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주차 디즈니+·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4억2000만부 이상 판매된 소설 '구스범스'는 '해리 포터' 뒤를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작품이다.

그 집이 모두가 꺼리는 장소가 된 건 30년 전 그곳에 살던 소년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문이다.

마이크 플래너건이 에드거 앨런 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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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0월 2주차 디즈니+·넷플릭스 신작을 소개한다.

구스범스(디즈니+)


전 세계에서 4억2000만부 이상 판매된 소설 '구스범스'는 '해리 포터' 뒤를 이어 글로벌 베스트셀러 2위에 오른 작품이다. R L 스타인의 이 소설이 새로운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돼 팬을 만난다. 2016년 개봉한 잭 블랙 주연의 영화 '구스범스'를 만든 롭 레터맨이 다시 한 번 연출과 각본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새로운 발령지로 이사 온 영어 선생님 네이슨 브랫은 동네 사람들에게 일명 저주받은 집으로 통하는 비들하우스에 터를 잡는다. 그 집이 모두가 꺼리는 장소가 된 건 30년 전 그곳에 살던 소년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 때문이다.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시간이 흐를수록 브랫에게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학생 5명이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어셔가의 몰락(넷플릭스)


넷플릭스 호러 시리즈 '어셔가의 몰락'은 가족 기업을 성공시켜 왕족으로 불리는 어셔 가문이 의문의 여자로 인해 하나 둘 잔혹한 죽음을 당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더릭·매들린 어셔 남매는 가족 기업 포추나토 제약사를 누구도 함부로 건들지 못할 가문으로 성장시켜 막대한 부와 특권, 권력을 누린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가문과 얽힌 한 여인의 손에 상속자들이 목숨을 잃으며 가문의 어두운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마이크 플래너건이 에드거 앨런 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탄생시켰다.

대화 프로젝트(디즈니+)


토크쇼를 가장한 새로운 수다 파티가 디즈니+에서 열린다.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자랑하는 작가·음악가·배우·코미디언·무용수·가수 등 셀러브리티가 저녁 만찬을 가지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프리카계라는 것. 대화 주제 또한 흑인으로서 살아가는 삶과 고충, 이들의 역사와 전통과 밀접하게 닿아 있다. 대본 없이 날 것으로 진행되는 이들의 대화를 두려워하지는 말 것. 맛있는 음식과 함께 물 흐르듯 이어지는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시간은 유익함으로 가득 차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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