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 2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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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어지는 전통시장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화재보험 가입은 여전히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영업점포의 화재공제 추정 가입률은 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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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어지는 전통시장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화재보험 가입은 여전히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영업점포의 화재공제 추정 가입률은 27.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9.2%로 가장 높았고 강원 39%, 대전 35.1%, 전북 34%, 충북 33.1%순이었다.
하지만 세종시는 10.4%로 가장 낮았고 서울 역시 19.8%로 두번째로 낮았다.
그외 지역은 20%대 가입률을 보였다.
또한 소진공이 지원하는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이나 화재 알림 시설 사업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은 올해까지 전체 전통시장의 25.1%에 불과했고 화재 알림 시설도 33.3%에 그쳤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전통시장 화재로 28명이 다치고 838억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이고 화재 예방 및 대응 사업을 적극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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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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